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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를 보고
회색날개 | 추천 (4) | 조회 (685)

2010-07-30 15:26

이전까지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영화 슈퍼맨, 배트맨, 엑스맨, 아이언맨 등등을 보며...

 

어릴 때부터 가져왔던 "영웅에 대한 동경과 정의" 를 무참히 짓밟을만큼 처절한 실사판 영웅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보고 나서 그동안 30년 넘게 지켜온 혹시나 세상에 정말 슈퍼히어로가 존재하지 않을까 하던

 

제 순수함은 완전히 사라졌네요..ㅋ

 

그만큼 특수효과는 최대한 자제한 느낌의 리얼리티가 묻어납니다.

 

그래도...뭐 힛걸의 전투씬이나 빅대디의 전투씬은...닌자 어쌔신을 떠올리게 만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엄청 재밌다는 느낌은 아니구요...

 

특히 특수효과가 거의 없고 기적이 일어나야할 시점에 기적 따우는 개뿔...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힛걸의 귀여움에 환호하시는데...

 

글쎄요...저는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별로 예쁘단 느낌도... 귀엽단 느낌도...안들고

 

되려 동안을 가진 키작은 아줌마의 느낌으로 와닿더군요.

 

귀엽기로는 스타 골든벨의 "정답입니데이" 하는 국내 꼬마를 따라오려면 한 참 먼 느낌이고...

 

예쁘기로는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마리 한테도 안되지 싶고...ㅋㅋ

 

그냥 저냥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