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끝까지 짜증나게 멋지게 나오는 원빈...
영화 중간 상의 탈의하고 이발하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멋지다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ㅠㅠ
남자인 내가봐도 멋진데, 여자 눈에는 어떨지. ㅠㅠ
장동건보다가 옆에 보니 이상한 생명체가 있다는 글이 생각나더군요.
원빈은 아저씨로 영화인생에 한획을 거버린 듯 싶습니다.
더구나 원톱!!!!
비주얼로 시작해 액션으로 마무리 짓는 원톱이 원빈이라니...
이런 영화 왜 찍은거야!!!!! ㅠㅠ
내용은 테이큰 원빈버전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다만 테이큰은 혈육에 의한 아버지의 복수극이였는데, 아저씨는 꼬마와의 교류가 저리 깊었나 싶을정도로 어처구니없더군요.
차라리 닮았다는 설정이라면 그래서 그렇구나할텐데, 그런것도 아니기에 짧막한 에피소드가 추가되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원빈:조폭들의 액션신은 폭력 수위가 조금 높더군요.
괜히 청소년 불가딱지가 붙은게 아니였습니다.
인터넷 기사보니 추석때까지 밀어붙일거라는데 흥행기록이 얼마나 될런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