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7 금요일
포화속으로
기대했던영화입니다..개인적으로 연기를 잘하지만 상복이 없는 배우 차승원이 나오는 영화라 기대했습니다
1945년 광복을 시작으로 1950년 6월25일 북한인민국이 남한을 침략 그리고 교복을 입은 학도병이 참전했다는 역사가 흘러나오고 영화는 1950년 8월8일로 갑니다
시체와 부상자들의 어느 한 부대...피투성의 학도병들..그리고 탑..
분대장의 지시로 탄환을 옴기는 탑..그런데 북한 인민군이 습격을 합니다..
차승원의 등장..차승원은 대대장입니다 흰색 군복을 입었군요 미쳤나 봐요
다시 탑이 있는 부대..사단장은 휴퇴를 명하지만 분대장? 은 사수할수있다고 전쟁을 치른다..김승우도 멋있게 등장합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이장면 참 영상미가 돋보이는군요..탑이 포탄에 멍해지는 장면이나 자동차 폭발 장면 등등
특이한건 사람들이 총에 맞고 포탄에 맞고 죽는대도 피가 조금 밖에 나오진 않는군요..ㅎ
김승우의 일등부하가 총에 맞고 칼에 찔린상황에 탑은 도와줄려고 총을 겨누지만 총알이 없네요..떨려서 탄창에 총알도 채우지 못합니다..북한의 본부대가 도착하고 탄합된 모습 오와열을 잘 나타낸 군요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탑을 포함한 남한국은 후퇴를 합니다..이때 탑은 전쟁터에 나올때를 회상합니다 어머니역으로 김성령씨가 나오네요 참 이쁘신분이죠..ㅎ
근데 이장면을 보면서 태극기 휘날리며 가 생각이 나는군요
거점은 북한국이 점령을 하고 올라가는 북한기를 보고 차승원으 알수 없는 생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포항진격을 명합니다..
남한군은 다리에 포탄을 설치하고 폭발을 할려고 하지만 폭발을 하면 피난민들이 넘어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상부의 명령으로 폭발하는군요..닝기리..
포항 의료소로 이동합니다 박진희가 간호사로 나오는군요..진료를 보러온 의사는 부상자가 죽은걸 확인하고 차갑게 "시체치워"라고 말합니다..점점 부상자 시체 전쟁이 무뎌지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박진희는 탑을 치료해주며 왼쪽 고막이 나갔다고 말해줍니다..
김승우는 사단장에게 항변을 하지만 사단장의 말에 수긍하면서 포항은 누가 지키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학도병들이 등장합니다 학도병엔 김혜성 이 있군요
답은 영화시작 23분만에 첫 대사를 치는군요..김승우와의 짧은 대화..
차가 또 한대 도착하고 권상우를 비롯한 살인미수범 3명이 등장해서 전쟁에 참여합니다..
김승우는 학도병 중대장에 탑을 선정하고 포항을 학도병들에게 맡깁니다..새로온 학도병들은 웃도 떠들면 사태의 심각성을 모릅니다..학도병을 제외하곤 모두 포항을 떠납니다..박진희도..
중대장을 못하겠다는 탑의 말에 "마음으로 이끌어라 마음에서 진심으로 묻어나올때 너의 말을 따를것이다" 란 말을 남기고 김승우는 떠납니다..
차승원은 다리가 끈어져 지나갈수 없는 땅을 헤엄쳐 넘어가라고 하고 부하들은 군말없이 뛰어듭니다
탑과 권상우는 대립을 하고 부대를 재정비 합니다..
그리고 경비를 서던중 소수의 북한군을 사살합니다..
탑은 냉정해집니다..새로온 학도병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침 수색중 북한국 한명에게 김혜성이 총에 맞고 권상우 왼팔이 총에 맞고 죽어 한명을 그놈을 뒤쫒는다
알고보니 미끼로 학도병들을 유인했던것..인원수와 권상우의 뒷치기로 이겨내지만 피해가 막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민국 초딩을 권상우가 쏴죽입니다..
김승우에게 연락을 취하자 2시간을 버티라고 합니다..김승우 부대도 죽기 직접입니다..
김승우가 사단장에게 학도병에게 지원병력을 보내야 한다고 하지만 사단장은 보낼 생각이 없습니다
전투 장면이나 배경화면이 참 뛰어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도 잘 만들었는데 이영화도 참 잘 만들었군요
밴드오브브라더스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차승원은 차를 타고 도망친 학도병을 데리고 탑부대로 갑니다..
그리고 12시 정각에 공격을 한다고 하고 백기를 든다면 모두 살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탑은 12시에 만나자고 합니다..
김승우는 미군이 준 신형바주카 포를 가지고 포항으로 갑니다
탑과 권상우는 개싸움끝에 권상우가 개패듯 패는 와중 총에 맞은 김혜성을형이 쏴죽이고 형은 울며 보초를 섭니다
이장면이 갑작이 너무 나도 눈물이 났습니다 갑작이 정말 갑작이 울컷합니다..
권상우와 오른팔은 탑부대를 떠납니다
차승원군과 탑군이 전투를 시작합니다..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 북한국앞에 서서히 밀리고 하나둘씩 죽어갑니다
김혜성을 죽인 형은 몸에 폭탄을 두르고 적진 탱크에 뛰어들어 자폭을 합니다
역시 너무 슬프네요 몇번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사람의 연기력인지 아님 상황때문인지 보는내내 눈물이 낫습니다
위기의 상황에 권상우와 오른팔이 기관총과 차를 타고 도와주러 옵니다
권상우와 탑만이 남은 상황에 김승우군이 도와주러 옵니다
권상우는 차승원에게 죽고 차승원과 탑은 동귀어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었던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나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학도병들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학도병생존자의 인터뷰로 마무리 됩니다..
하 참 잘 만든 영화 같습니다 영상미나 배경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점 몸을 던져 가면서 나라를 지킬려고 했던 연기들도 좋았구요 근데 먼가 좀 부족했다고 해야될까 좀 아쉽습니다 죽이고 뿌수고 멋진 영상미만으로는 영화다운 영화가 나오지 않겠죠
주연들의 연기보다 조연의 연기보다 저는 이영화에서 김혜성을 죽인 사람 찾아봣는데 못 찾겠더군요 그 사람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진희는 왜 나왔는지 모르겟고 차승원은 언제 부턴가 이런 선굵은 연기를 하기 시작했군요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상은 못받을 것 같네요 역시..권상우도 그냥 평균의 연기를 한것 같고 탑은 예상외의 연기였지만 아직 어휘력이 좀 딸리는것 같습니다 김승우는 참 따뜻한 느낌의 연기자 라는 기분이 들더군요 한번쯤은 봐도 될것같습니다
별 다섯개 만점에 세개 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