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둡고, 창백하다. 서늘하고, 차갑다.
사이렌이 울리며 경찰차가 오고간다. 그리고 FBI가 사건현장으로 들어선다.
면상이 뜯긴 시체.
지난 몇 달간 쫓고 있는 연쇄살인범의 또 다른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체였다.
현장에 출동한 요원들은 나머지, 휴가 중에 있는 요원을 부른다.
그러나
면상이 뜯긴 시체는 바로 휴가 중인 요원이었다.
The inside
어두운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사물이다.
내면 심리가 잘 드러나 있다.
기본적으로 크리미널 마인드와 비슷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디 인사이드는
불안한, 그리고 고통받는 희생자들과 희생자들을 노리는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레베카란 여성을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2005년 1시즌으로 막을 내린 미드. 그러나 볼만한 작품이다.
불안한 레베카의 심리에 빠져들어 같이 불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