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신은 공평하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가끔 신도 실수를 하는지
아 윈빈횽은 왜 이리 멋있는건지 남자인 내가 봐도 이러니 여자들은 오죽하겟서 참...
특히 머리 깍는 씬이 참 그냥 뭐 한거도 없이 바리깡으로 머리 밀었을뿐인데 더더욱 멋있어지는게
누구는 미용실가서 별 쑈를 해도 안되는데 오크는 그냥 웁니다 ㅠㅠ
영화평을 하자면 아 진짜 나 또는 나의 지인들이 이런일을 당하지 않을까 정말 두려워지더라구요
그 꼬맹이는 옆집에 원빈횽이 있다 쳐도 저의 집 옆에는 원빈횽이 없거든요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온놈들 오면 그냥 끽하고 이승 하고 빠이빠이 에요
경찰은 뭐 상황 종료되면 싸이렌 울리면서 올꺼 뻔하니
그런데 영화 중간에 클럽씬이 나오는데 거기 제가 자주가는 클럽이거든요
근데 그 화장실에서 총질하고 칼질 하는거 보고 참 무서웠서요
아 거기 한동안 못갈꺼 같아서 생각나서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뒷 맛이 별로 좋지가 않아서 이렇게 심각한거보단
유쾌하고 신나게 끝나는걸 좋아해서 안보려다가
망할 영등위 놈들이 아바타 상영 내리게 해서 아오 그거 생각하니 또 열받네
어쨋든 아저씨도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