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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완전 기대 이하..(약간 스포일)
dancer99 | 추천 (4) | 조회 (666)

2010-09-08 00:56

음,,,
 
예고편에서 너무 기대를 마니 했던 영향인지..
 
예고편 보면서 뭐랄까 나름대로 어떤 영화겠구나 보기전부터 상상을 다 해버렸으니..
 
 
그 기대에 너무 못미쳤달까요...
 
 
교회의 목사가 딸을 유괴당하면서..
 
기독교를 부정하고 조폭이 되어서...
 
유괴범을 찾아 응징한다..가 제가 예고편을 보고 상상한 스토리고..
 
 
 
실제 스토리는
 
교회의 목사가 딸을 유괴당하면서..
 
기독교를 부정하고  의료기기 판매상이 되어서 뻘짓하면서 살다가..
 
뜬금없는 유괴범의 딸이 살아있다는 전화에..
 
주인공의 폭주..
 
 
유괴범도 싸이코패스라는걸 강조 하고싶었나본데..
 
전혀..섬뜩함도 못느끼겠고..
 
싸이코라기 보단 그냥 또라이...
 
유괴범의 아이들을 유괴하는 이유도 정말 뜬금없음...
 
범죄 구성도 어설픔.. 
 
 
엔딩도 시원한 맛도 없고..
 
 
 
차라리..내가 상상한대로 착실한 목사가 딸을 잃은 충격으로 정반대의 악날한 조폭이 되서..세상을 부정하고 살다가 유괴범의 소재를 알게되고 추적하면서 까부신다는 그런 스토리러 흘러갔으면 후련하기라도 했을꺼 같네여..
 
 
좀더 종교와의 갈등과 주인공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목사시절에 원한을 살만한 사람이라거나 복선..
 
좀 더 그틀안에서 사건이 엮였으면 했네여.. 
 
그냥 목사는 처음에 원래 이사람이 목사였음..하는정도의 의미 밖에 없었네여..
 
 
 
기대가 컸던 만큼 완전 기대 이하였네요...
 
 
 
예고편을 본게 실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