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의 무장들 대부분이 여자로 등장하는 애니입니다만, 배경은 2차대전 전,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나 상대의 능력을 알아보는 안경 등이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이것저것 짬뽕이 된 시대입니다.
작화는 지금까지 본 애니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하나의 일러스트라처럼 보입니다. 배경화면은 수묵화같은 느낌이 나고, 칼부림은 거친 먹선으로 표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애니이며 앞으로가 기대되지만.....
일단 오프닝을 보면 등장하는 사무라이 걸들이 상공에서 폭격중인 중폭격기를 칼로 썰어댑니다. 그것도 마구마구, 그리고 주인공들이 활동하는 무대는 도쿠가와 막부가 무가의 자녀들을 교육시킬 목적으로 만든 거대 학원이고 거기서 도쿠가와 막부에 반대하는 도요토미파의 잔당들이 주인공과 엮이면서 시작됩니다.
일단 작화, 액션 다 좋은데, 일본이 최고다로 시작되는 스토리가 영 마음에 안들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애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