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9 수요일 신정환 입원중
집나온남자들
오랜만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지진희 양해준(똥파리) 이문식 주연의 집나온남자들 입니다
받아놓은지는 좀 지났지만 인자 보게 되었네요
이거 보기전 킥에스랑 아이언맨1.2 도 봤긴하지만 그것들은 머 쓸만한건 없더군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닷!
비가 오는날 전화안받기놀이 중인 양해준..그런 그에게도 전화를 안받을래야 안받을수가 없는 남자의 전화가 걸려온다..
자동차로 그를 데리러가는데 그는 바로 음악평론가 지진희! 두둥!
지진희는 그시간 라디오를 진행중이었는데 라디오에서 충격적인 이혼통보를 한다!
그리고 둘은 강릉으로 간다..
양해준이 핸드폰으로 이혼통보전화를 하라고 하지만 지진희는 이런건 공중전화로 해야된다고 말한다..미친놈..
양해준과 지진희는 회를 쳐먹고..지진희는 하지말라는것도 무지하게 많타!! 그걸또 다 하다가 마는 양해준..
쓰기도 싫을 정도의 개지랄하는 장면만 나와서 끄고 싶은 욕망이 생겼지만 그래도 보게 되는 이 어쩔수 없는 백수정신..
집으로 돌아온 지진희는 사라진 마누라의 이혼통보 편지를 받고 (그것도 자기 라디오 방송 전날) 그동안 전화를 안받은 사실을 알게 된다..지진희는 알수없는 분노를 한다..미친..
그리고 마누라를 찾으러 갑니다..
이차저차해서 이문식도 만나고 여차저차해서 이문식 마누라는 죽고 이차여차 어영차해서 김민선(지진희 마누라 현 : 김규리) 는 이문식 마누라(김민선과친구) 의 딸과 이리지러 돌아댕긴다..이문식은 감옥을 가고 김민선에게 3명의 셀카로 영화는 마무리..
그냥 내가 돈내고 영화관에서 이영화를 봣다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대사하나하나를 놓치고 눈을 부릅뜨고서 봤을 그런 영화같지도 않은 영화다
욕이라는건 이사람이 해도 저사람이 해도 기분이 나쁘거나 웃기거나 해야되는데 어째 이렇게 욕하는게 어설플까..
부산사람으로 욕을 좀 한다는 입장으로 어째 이런 역할을 지진희 한테 맡겼으면 어째 지진희는 연기변신을 위해서라도 이런영화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정말 정말 의문을 안가질수가 없다..
분명 웃긴장면도 있긴있지만 정말 어이가 없고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따
하지만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나 아마 30대 이상 결혼 사람들이라면 이해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결론은 "있을때 잘하자!"
별다섯개 만점에 2개! 많이 줬다!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