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우울한 영화 인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블랙 코메디
그러나 마지막 장면은 잊을 수 없다.
보통 영화에서 바다의 이미지는
시원함, 신선함, 미래지향적, 새출발의 느낌을 나타내는데
마지막을 바다에서 맞는다는 느낌에 오히려 우울함이 더 극대화 되었다.
그들이 상상했었던 거와는 다른,
어둡고 쓸쓸한 바다에서의 마지막 장면..
그리고 마지막 OST가 너무나도 잘 어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