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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lololll77 | 추천 (4) | 조회 (719)

2010-09-14 21:40

모처럼 휴가로 주중에 낮에 영화를 볼수 있었네요...
 
한산한 극장안은 정말 오랜만이에요...
 
미야자키하야오감독 작품이라는걸 알고 원래보려고 했던 다른 영화를 안보고 보았는데... 결론말할면 정말 좋았습니다.
 
기존에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이 하던 강한 스타일이 아닌 감성적인 스타일로 조금 바뀐거 같아요...
 
너구리작전이나 하울움직이는 성. 붉은돼지 등...작은 생물들이 힘있게 적(인간 등)들을 아기자기하게 싸워 이겨내는 모습등...
그런거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거 보다는 그냥 아기자기한 소인들의 모습그자체가 있었네요...
 
음...어떤 한적한 시골마을에 어느 한 소년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차에서 내린 한 소년이 풀숲에서 어느 작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를 피해 숨어있던 한 작은 소녀(아리에티)가 있어죠...그 어린 소년은 그 어린소인 소녀를 못본채 그냥 가고, 그모습을 확인한 소녀는 다행으로 여기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잠시후 집으로 돌아간 아리에티는 잠시전 사고를 말하며 엄마와 아빠와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차를 마시며 필요한 각설탕을 위해 아빠와 아리에티는  여러가지 길과 어려운 코스를 지나며 위험한 동물을 피하고 어렵게 주방을 가는데...
 
어떤 벽을 지나는데 사다리 같은 (벽에 일렬로 박힌) 못을 밟고 지나는 못습 그리고 아빠가 벽을 타려고 손과 발에 붙이는 양면테이프 모습에 참... 재밌다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저런 소인이 있다면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하지만...여전히 우리에게 교훈이랄까 ... 우리 인간에게 주의를 주죠... 모든 작은 미물도 생명을 소중이 여겨라하는 기본
 
틀은 여전히 미야자키 감독이 아직 남아 있네요...
 
너무 귀엽게 재밌는 영화였어요...
 
음...마지막은 이게 설마 마지막이라는걸 알지 못하고 영화가 금방 끝나네요...
 
좀더 길게 만들었어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