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A-특공대
부숴진환상 | 추천 (4) | 조회 (740)

2010-09-15 22:24

80년대에 인기 절정이었던 미드의 리메이크작

 

너무 보고 싶어서,,그만 심야영화로 혼자 보러갔었음

너무너무너무 재밌다

 

액션영화에서 눈물나는 감동이라던지,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라던지, 인생의 교훈이라던지

찾을 필요가 뭐가 있는가

그냥 보고 즐기고, 신나면 그만이지

 

그런 의미에서의 별5개짜리영화.

 

 

장르를 불문하고 극에서 제일 중요한건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 4명의 캐릭터는 정말 밸런스가 잘 맞추어져있다.

 

팀의 리더이자, 주로 작전을 짜고, 대외적인 일들을 해결 하는 한니발.

 

스타워즈와 다크나이트에서 스승이자, 나니아 연대기의 아슬란 목소리 등

뭔가 멘토 같은 역할을 많이 맡는 리암 니슨이 이번에도 리더의 역을 맡았다

 

주로 여자를 꼬셔셔 작전을 수행하는 멋쟁이

영화에서도 그러긴 했지만 그런 모습 보단 실력파 2인자 처럼 나왔다.

실제 원작에선 매 화 여자를 꼬셔셔 작전을 진행했다고 한다.

배역에 너무 잘 맞은 브래들리 쿠퍼.
 

 

운전을 좋아하고, 몸싸움이 특기인 B.A

퀸튼 잭슨이라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맡았음.

연기력은 잘 모르겠지만 제일 원작과 똑같은 캐스팅.

 

 

반쯤 미친 조종사, 머독.

정말 4명 중에 제일 좋았던 캐릭터.

원래 저런 정신나간 캐릭터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배역을 맡은 샬토 코플리가 진짜 잘 소화했다.

브래들리 쿠퍼가 사실 이 역을 하고 싶었다고 했는데,,그 정도로 매력있는 머독.

영화에서 B.A랑 코미디 부분을 전부 담당하고 있음.

디스트릭트9에서의 연기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사실 A특공대라는 작품에 흥미를 가진 건 샬토 코플리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영화의 캐릭터 자체도 너무 좋은 캐릭터지만, 거기에 캐스팅까지 정말 잘되서 더욱 몰입이 되었다.

 

생각 없이 보는 액션 영화 종류 중에선, 최고다.

 

2편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꼭 나와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