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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나고, 흥겹고, 주제도 뚜렷한
뮤지컬 영화.
아쉽다. 정말 재밌는데. 원래 영화로 있던 걸 뮤지컬로 옮기고, 그걸 다시 뮤지컬 영화로 옮긴게 2007년에 나온 이 영화이다. 주인공이 부르는 "Good morning Baltimore" 로 시작하는 영화. 그녀가 출연 하고 싶어하는 코니 콜린스 쇼. 뮤직 넘버는 "The nicest kids in town" 코니 콜린스 역을 맡은 제임스 마스던은 이 역을 위해서 60년대 TV쇼 사회자를 모니터 하면서 연기했다던데 정말 완벽히 그 시절의 사회자를 재연하였다...노래도 잘하고. 영화에서 코니 콜린스 쇼가 나오는 장면은 전부 흥겹다. 영화의 타이틀 이라 할 수 있는 "You can"t stop the beat" 인종차별을 철폐한다고 선언한 코니콜린스 쇼에서, 모든 출연자가 섞여서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 정말 신나는 즐거운 장면. 외모지상주의, 인종차별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밝으면서도 진지하게 다루는 영화가 있다니. 같은 1960년대 미국, 인종차별이라는 걸 다루고 있는 "드림걸즈"와는 정말 다르지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드림걸즈도 좋은 작품이지만..하긴 드림걸즈에서 인종차별이 그렇게 큰 주제라곤 못하겠지만.. 정말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중에서, 최고라고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좀 딸려서 흥행엔 실패했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