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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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7 10:39
"Far Go"는 워낙 명작으로 이름나서 많은 분들이 보신지 한참 되었겠지만, 저는 첫 감상이었습니다.
굉장한 스릴이 넘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잔잔한 가운데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욕심어린 행동과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는 폭력들...
그 사이사이 놓인 평범한 사람들....
강렬하거나 자극적인 비쥬얼이 없이도 차분하면서 묵직하게 전달되는 이야기가 갈수록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군요.
상식과 패턴을 깬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스티브 부세미"가 자주 나와서 좋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