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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게 된건 예고편에 끌려서 이지만
보고나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영화
흔히 역사적 사건은 어느 한사람만 조명되지만
사실 그런 사건이 일어나기 까지엔 수많은 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말이 있지만,
아무도 소의 희생을 주목해 주지 않는다.
그냥 희생만으로 잊혀질 뿐...
중국을 근대화로 이끈 사람은 쑨원이지만
그 쑨원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
그들 하나하나의 드라마
자신의 사상때문에, 혁명을 위해, 복수를 위해, 친분 때문에, 사랑 때문에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지고 모였지만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8인의 노력.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사연을 소개하다 보니 초반엔 조금 복잡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점점 몰입되는 내용에, 마지막 하이라이트 액션 장면 까지..
드라마와 액션의 조화가 너무 잘 된 영화.
현재는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희생하지 않으면
발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