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없는 세상. 그 속에서 한 남자만이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
거짓말, 위선, 일탈 등 규칙과 규범에서 벗어난 것을 싫어합니다. 군대에서도 요령이라든가 거짓말이든가
안 해서 욕도 먹고 했는데 사회생활에서도 마찰을 빗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치관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타협이라는게 필요할까? 싶은 시점에 거짓말의 발명이라는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까요?
뚱뚱하고 못생기며 능력도 없는 남자는 결혼을 하려고 해도 매몰차게 당신은 뚱뚱하고 능력이 없다 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어머니는 목숨이 위태로울때 의사로부터 더 이상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 때 부터 남자는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되지요. 보는 내내 뻣뻣한 하고 숨막히는 사람들 속에 유연하고 자유분방한 주인공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는 뻣뻣하고 숨막혀 보였겠죠? 제 가치관의 반대편에 있는 영화를 보며 즐거움을
느겼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이나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