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만화책으로 번역본이 두권 정도 분량에서 멈추는 바람에 그냥저냥 가지고 있다가 (요새는 정발본으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요새 시간이 펑펑 남아돌길래 오늘 종일 틀어놓고 봤습니다..
외모때문에 깡패로 오해받는 남주와 학교내 위험생물로 분류되는 여주의 엉켜드는 이야기 정도인데...
전 우째 여주 보다는 여주의 친구로 나오는 미노리에 더 눈이 가는 걸까요...;;;;
쉴새없이 떠들고 나름대로의 주관도 있고 노력파이기도 하고..
가진거라고는 물려받은 재산밖에 없는 여주보다 더 여주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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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25화 완결로 두 쿨 정도의 분량인데..
제 생각으로 이 애니는 딱 13화 정도..그러니까 한 쿨 정도에서 멈추었다면 나름대로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13화 이후로는 이야기가 늘어지고 학원드라마 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학교수영장, 여름방학 바다 이야기..학교 축제와 스키장으로 이어지는
판에 박힌 듯한 전개가 이어지거든요..
작화도 무디어 졌는지 작붕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이거 그림이 왜 이따구로??? 하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그러고 보니 중반 부 이후로는 스킵 단추를 달고 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상중하 중에서 평가 하라면 중등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