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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FM
perions | 추천 (4) | 조회 (688)

2010-10-23 16:28

보는 내내 불편하고 좀 답답한 영화였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왜 그런지 생각이 잘 정리가 안되더군요 ㅎㅎ

약간의 사전정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폰부스삘의 영화다...그리고 저는 시놉시스를 보고 약간 세븐데이즈의

느낌도 기대했습니다.....만....

폰부스를 오마쥬한거 같지만 폰부스의 공포와 긴장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세븐데이즈의 긴박감도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단지 수애의 답답스러운 연기만 눈에 들어오더군요. (연기는 잘한거 같아요)

유지태의 범행동기도 이게 썩 와닿지 않고 (범행동기가 와닿으면 안되는건가?-_-;;)

전반적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아...그래서 그럴수밖에 없구나..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좀 부족한 영화이지 싶더군요.

전반적으로 만듦새는 나쁘지 않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수애나....수애 스토커(?)나...정작가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미술감독님의 데뷔작치고는 매우 잘만든 영화임에는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