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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중매결혼을 보고..
pump5858 | 추천 (0) | 조회 (677)
2010-11-08 14:55
"중매결혼"은 그냥 제목대로 중매결혼을 다룬 드라마고
분위기가 무겁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보게 되었다.
그러나 나는 이 드라마를 5회까지만 보고 포기했다...
나는 이 작품을 쓴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속도위반결혼"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다.
두 작품 다 한 남자와 여자가 어떤 이유로 인하여
주위의 압박에 의해 결혼을 서두르게 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오해와 잦은 실수 그리고 극복, 그것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거의 흡사하다.
그러나 중매결혼은 정말 제대로 된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설픈 조연들의 에피소드와
남자 주인공인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그렇게 특별한 사건도 없이
마츠 다카코를 좋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정말 어설픈 드라마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속도위반결혼은 그런점이 많이 사라졌고
충분히 공감을 줬다..
역시 속도위반결혼을 먼저 본 사람은 절대 보지 말기를...

처음으로 드라마에다 악평을 쓴 글을 썼지만
내가 왜 이 드라마를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는 
글로 제대로 표현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감상문을 쓰다가 그냥 꺼버릴려고도 했지만
그냥 내 생각이고 나처럼 대중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하지 않기 위하여
주제넘게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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