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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극장가에 도저히 보려고 해도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에잇 퉤 하며 영화를 못보다가
최근 부당거래를 필두로 언스토퍼블, 소셜 네트워크를 봤네요.
결과는 모두 대만족!=ㅅ = 아 좋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소셜네트워크를 봤는데요, 와 정말 "잘 만들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헐리웃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것 같아요.
불필요한 호흡들은 전부 버리고 한 호흡에 그 길고 사연많은 이야기를
아주 명쾌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마치 수업 무진장 잘하는 교수에게 2시간 특강을 들은 기분입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교수가 말하는 악센트, 표현하는 단어, 방법, 제슈처 등, 모든것에 혼이 팔릴때의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깔끔한 영화가 몇편이나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또한 그런 기법이나, 스토리텔링을 떠나서도, 내용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SNS의 태도 라던가 어쨌든 하나의 거대한 세계의 창립 과정이지 않겠습니까?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도 맘에들어요.... 비주류가 어찌 이리 좋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