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기본 스토리는 유명한 음모론에서 시작합니다
냉전시대에 나왔던 이야기로 소련에서 완전히 미국인과 동일 한 행동 방식과 말을 사용하는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를 대거 양성하여 미국에 잡입을을 시켰고, 한순간에 미국 전역을 혼돈으로 빠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상당히 유명하고 여러 영화들에서 이용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영화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좀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을 맡은 "노웨이 아웃"(1987) 입니다. (이작품 재미있습니다. 그당시 작품
으로는 정말 스펙타클한 반전이 마지막 약 10분에 나오지요)
이 오래된 음모론에서 나온 이야기가 바로 솔트입니다. 제목이 바로 여주인공의 이름.....
어찌보면 너무 퀘퀘 묵은 이야기를 다시 만들어 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을 만든 감독은 여자 제이슨 본
을 그리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시도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하지만 그뿐입니다. 본 시리즈가 보
여줬던 기존의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준 작품이지만, 결국 이렇게 명작이 되버려서 몇년간 아류작 들만
쏟아내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영화의 소재와 주연 배우은 안젤리나 졸리에겐 안탑깝지만 결국 이 영화는 하나의 아류작
으로 남아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