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현대극장에서 1987년 쯤 본걸로 기억되는 영화입니다
금호동 현대극장이 3류극장으로는 엄청 크고 가격도 5백원인가 해서 엄청 저렴했죠
동시상영극장이었는데 오버더탑 볼때 뭘 같이 상영했는가는 기억이 안납니다
지금 이 극장은 허물고 없어졌습니다 대신 뭐가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극장은 아니죠 3류극장들은 전부 없어지는 추세니까요
실베스타 스탤론 주연인데 그때 당시 아주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물론 명작이나 수작은 아니고 킬링타임용이죠 팔씨름 대회를 주제를 했는데 아버지와 아들의
애뜻한 정 이라는가 그리고 마지막 결전이 끝났을때 ...............
현대극장에서 영화보던 관람객들 대부분이 감격(?)의 박수를 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지금껏 많은 영화를 보았지만 그때 당시 사람들이 순수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관람객 대부분이 환호의 박수를 계속 치는 모습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추억의 영화,,,,
추억의 영화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