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트론
perions | 추천 (4) | 조회 (683)

2011-01-01 16:36

3D 관람에 익숙해져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3D라 그런지 3D 효과가 대단하거나 그렇지 않더군요 .. 아바타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관람등급을 의식해서인지 자극적인 장면은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운도와 비주얼이 훌륭했습니다.

 영화보기전에 OST자체가 다크나이트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평을 보고갔는데 일견 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만 극중에는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다프트 펑크가 맡았다고 하던데.. 다펑의 자기들 신에서의 전설적인 평가에 비해서는 아주 특출나게 훌륭하진 않습니다. ( 다펑나온다고하던데 헬멧뒤집어쓰고 있어서 다펑인지 솔직히 모릅니다;; )

 비주얼 측면에서는 . 엄청난 스케일의 장면 이런건 거의 없지만 어두운 배경안에서 물흐르는 듯한 빛의 향연은 감탄할만합니다.

주제의식이 다분히 진부한듯하면서도 무난하게 잘 풀어냈구요 특별하게 쓸데 없는 장면이나 공감안되는 이런 부분도 없습니다.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영화는 아닙니다만 애초에 지향했던걸로 보이는 오락영화의 관점에서 보면 본연의 목적을 매우 충실하게 잘 달성했으며 박스오피스에서의 선전도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