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온 애니메이션인 라퓨타를 얼마전에 다시 보게되었는데. 고등학교시절에 보았던거같은데 줄거리는 대충 기억하고 있었지만, 영상으로 다시 보게 되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코난보다 먼저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코난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보고 있자니 코난도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참 미래소년 코난인것은 아시죠.
확실히 영상은 지금 작품들과 비교하자니 유치하게까지도 느껴지지만 설정이나 화면이 나름 이쁘장한 부분도 나오고 코난을 좋아했다면 만족하실수도 있을만하죠.
특히, 몇몇 장면이 기억에 남는군요. 계곡의 집에서 아침에 트럼펫연주장면, 요새에서 탈출신, 마지막에 나무성?! 이 홀로 하늘에 떠있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장면으로, 이 장면에서 나온 연주나 노래도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예전에 봤던 작품중에 이제 다시 보면 재미도 있고 추억에 잠기는것을 보면 문득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는 사실은 느껴지게 되니 한편으로는 씁쓸해집니다.
문득, 앞으로 또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