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물...?

총 맞으면 다치고, 주먹 대결에서 지기도 한다. 마술적인 요소를 삽입해 히어로처럼 꾸몄지만, 글쎄?

주인공이 입는 망토(?)는 거미줄로 만든 것으로 케블라보다 강도가 몇 배 더 강하다. 그리고 마술처럼 늘어나기도 하고.

주인공은 이 망토를 손처럼 사용하며 악당과 싸운다.

악당은 도시를 지배하려는 세계적인 기업의 인물.

주인공은 경찰이었으나 악당의 음모에 빠져 현상수배범이 되어버리고, 자신의 가족들에게도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악당에게 쫓기는 와중에 서커스단 단원들에게 구출되고, 그들에게서 마술과 속임수, 그리고 망토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줬던 만화의 영웅처럼 악당을 몰아내고 억울하게 덮어쓴 죄를 풀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영웅으로써의 행보보다는 악당과 맞써 싸우기 위해 성장하는 영웅의 모습에 촛점을 맞췄다. 그러나 사실 이 미드의 문제는 영웅만큼이나 악당도 어설픈데 있다.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는 짓꺼리는 그다지.

음모도 어설프고, 꾸미는 인물도 어설프다. 악당이 고용한 청부업자도 어설프다.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될 듯.

만약 이 상태로 유지한다면 기대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