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에 개봉한 영화중 걸리버, 평양성, 조선명탐정 모두 기대작이긴 했는데
네이버나 다음 평점은 믿을게 못되더군요 ;;
워낙 알바가 많아서 ;;; 일단 김명민, 오달수 나오는 것만으로 기본은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8.5 / 10 정도 ^^ ;;;
괜찮은 영화네요 각본을 부당거래 만든 작가가 만들었다고 하던데 역시 반전에 충실합니다
내용은 1700년대 정조때 공납을 빼돌리는 비리를 김명민이 맡아서 조사하던중
혐의자가 옥에서 암살당하고 그 단서인 각시투구꽃이 많이 나는 적성에
개장수 오달수와 함께 가서 조사하는 것입니다.
김명민 캐릭터는 잘난척하면서도 약간 비굴하고 정도 많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
오달수 캐릭은 개 못먹는 개장수 .. 김명민따라 다니다 개고생하고 ^^
한지민은 팜므파탈일 때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런데 바뀌면 괜찮더군요
여기 저기 탐정물 분위기 내느라 추리과정도 나오는데 홈즈 정도에는 못따라 갑니다 . 그래도 만족할 수준
유머는 몸개그 보다는 상황개그가 많은데 만족할 수준이네요 ^^
그리고 영화 특징이 반전이 장난 아니게 많다는 겁니다..
이제 끝났겠지 하면 반전, 반전, 반전,
좀 정신 없이 반전이 돌고 돌아서 어지럽더군요
애당초 오달수와 만남 자체도 반전이랄까 ㅎㅎㅎ 더 쓰면 스포 ^^ ;;
그래도 2시간 정신 없이 봤습니다.. 유머에 추리가 적당히 가미된듯 하네요
설정이 복잡해서 끝나고 났는데 걔는 왜그러고 걔는 또 왜그랬지 하는 의문도 생기기는 하는데
너무 복잡해서 생각하기도 귀찮다는 ^^ ;;
암튼 속편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보고 후회는 안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