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주절거리고자 하는 작품은 킬러들의 수다입니다. 이 작품의 제일 큰 특징은 바로 킬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라면 몰라도 우리나라처럼 총기규제를 열심히 하는 곳에서 킬러라는 주제는 그 당시에 특이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나레이션입니다. 바로 주연 배우 중에 한명인 현빈이 나레이션을 합니다. 덕분에 킬러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지요.
주인곳은 총 4명입니다. 4인조 킬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요. 타인에게 부탁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킬러지만 그들은 그것을 일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살인에 대한 자책보다는 일을 한다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가 청부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을 실행하던 중에 경찰이 대상을 구속하러 오고 킬러들은 대상을 살해하고 조직의 보스는 풀려나고 경찰은 쓴잔을 마십니다. 그러나 이 일로 해서 경찰의 형사는 킬러들의 존재와 사는 곳을 알게 됩니다. 분명히 경찰의 형사는 킬러가 나쁜것을 압니다. 그들과 같은 범죄자를 잡는 것이 일이지요. 문제는 그 킬러들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라고나 할까요. 일반인과 다르게 붕떠서 조금 부족하지만 사람다운 느낌이 드는 킬러라니... 감독의 힘을 느낄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쨌던 경찰은 그런 킬러들을 보면서 고민하면서도 수사망을 좁히고 킬러는 자신들의 좋아하는 아나운서의 부탁으로 연극의 배우를 암살하려고 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고 죽일 사람도 많기 때문에 성립되어진 킬러. 그러나 그들은 자신만의 생각으로 세상을 봅니다. 유쾌하면서도 씁슬하고 그렇지만 사회의 정의와 개인의 정의가 만나는 작품. 그리고 감독 특유의 서비스인 장면 어디에서인가 감독 자신이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작품을 찍기때문에 감독이 어디있는가 찾는 재미를 주는 작품. 킬러들의 수다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