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차기 전에 미리 예습삼아 봤던 성인영화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옥보단"이라고.
... 개인적으로는 불후의 명작이라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어린 나이에 상상도 할 수 없던 "성의 세계"로 절 이 끌어준 작품이기에 더더욱.
(따지자면 불법에 가까운 행동이고 자랑은 아닐겁니다만... ㅎㅎ)
무려 인과응보라는 교훈까지 있었던 영화죠. ㅋ
하지만 그 속편을 보고선 많이 실망했죠. 제 기준으로 전작만 못 했거든요.
(서기가 나왔다고는 하는데 제가 당시 무명이었던 서기가 누군지 알게 뭡니까.)
... 쓸데 없이 말이 길어졌는데, 바로 그 옥보단2의 감독이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고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야했고 생각보다 자극적이라, 꽤나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여성편력기가 내용이랄 수 있고 사실 스토리는 없다시피 합니다.
여자를 만나고 정을 나누고 부인을 삼는 내용이죠.
그러다가 점점 욕망에 물들어가면서 남의 부인을 빼앗고
자신의 부인을 단체로 강간하기도 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일삼다가
결국 자기가 멸문시키다시피 한 가문의 딸에게 복수를 당하는,
역시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죠.
색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AV 배우들이 나온다는 것.
그래서 내용이 상당히 자극적이고ㅡ 따라서 볼거리가 풍성하죠. ㅋㅋㅋ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세리나 하야카와를 몰랐는데...
이 작품에서 꽤나 예쁘게 나와서 얼굴하고 이름을 알게 되었죠... ㅎㅎㅎ
AV계의 인조인간의 대명사... ㅋㅋ (근데 작년에 은퇴했죠... 뭐 노모도 몇 편 찍고 은퇴했으니... 흠흠)
아무튼 심심풀이 삼아서, 한 번 쯤 보셔도 좋을 작품 같습니다.
옥보단하고 여러모로 비슷한데, 역시 최근 작품이다보니 고화질이라 선명해서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