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바로 OST때문이였습니다. 영화를 안 봤는데 OST듣고 이 영화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상하게 한국 영화를 보면 좋은 주제를 선택해서 제작되는 것도 많지만 말 그래도 막장의 주제를 선택해서 제작되는 것도 많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느꼈지요. 여기서 막장이라면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막장을 말하는 것 입니다. 영화가 너무 혼탁해요. 배우분들이 연기를 잘하려서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주제를 한단어로 선택하자면 바로 욕망이네요.
기본 줄거리는 2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마약을 공급하지만 자신은 절대 마약을 하지는 않는 마약상과 심하게 부패한 경찰. 2명은 상부상조하는 관계입니다. 경찰은 마약상을 봐주고 마약상은 경찰에게 실적과 돈을 주지요. 그러던중에 경찰은 크게 한건해서 진급을 하려고 조금 큰 인물을 잡기를 원합니다. 문제는 그 인물을 잡다가 사고가 생기고 진급은 물건너 가고 언론은 대서특필하고 마약상은 감옥을 갔다 오지요.
2명의 관계는 복잡합니다. 서로를 믿는 척하면서도 뒷통수를 치고 앞으로는 웃지만 뒤로는 비난을 하는 관계. 공생관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2명에게 크나 큰 적이 나타납니다. 마약상에게는 자신의 구역에 들어오는 큰손이자 경찰에게는 자신을 부패하게된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존재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이제 이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영화는 어떻게 보면 사회의 가장 어두운 면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마약과 폭력,부패,뇌물 등 평범한 사람은 절대 경험하면 안될 것들을요.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한번 막장으로 들어가면 절대 빛으로는 못나온다는 것입니다.나가려고하면 뒤에서 붙잡는 무엇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