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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시간
perions | 추천 (4) | 조회 (605)

2011-03-10 12:44

상당히 깔끔하고 벅찬 영화입니다.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 관객들을 영화에 집중시키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127시간은 보는 내내 주인공에게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것같습니다.

주인공이 살아나는 과정보단 그 상황속에서 사람의 감정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더 감정적인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 그리고 이 영화 정말 음악, 음향효과가 제대로 사용됐습니다!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마지막 그때의 그 느낌은 정말 또 돈주고 보고싶다라는 생각이들정도입니다.
다크나이트에서 마지막에 배트맨이 배트포트 타고 가면서 "DARK KNIGHT" 떴을때의 그런 느낌입니다.
중간에 주인공의 생각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향효과가 아주 대단합니다. 특히 신경짜를때는 소름끼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