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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hakuna | 추천 (0) | 조회 (569)

2011-03-12 20:13

감독이 추격자를 만들었었죠. 추격자 보다는 못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보고 나서의 느낌은 그래도 공을 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중에서 조선족들은 흑사회에서 쓴다는 작은 손도끼를 무기로 씁니다.
 
김윤석이 연기한 브로커도 이걸 쓰는데 실제로 그럴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일격필살입니다.
 
도끼를 쓰는 지라 격투장면이 잔혹하고 피범벅이라 보기에 따라서는
 
비위가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의 전반적 분위기가 음울한 느낌이 많이 들고 사실적이면서도
 
담담하여 보고나서 기분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하정우, 김윤석등 배우들의 연기가 괜찮았고 조금 말이
 
안되는 스토리를 제외하곤 그래도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