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씨가 나온다고 해서 봤습니다 ^^
내용은 쌍팔년도에 광주 나이트 클럽 아들와 부산 예식장 딸내미가 서로 좋아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양 쪽 아버지 반대로 고생하는 내용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주로 전라도 사람이 경상도 가서 사투리 속이려고 고생하는 내용입니다
해피엔딩이야 빤히 보이는 포맷이고
좀 억지스런 설정도 있지만 간단히 피식피식 웃기는 괜찮네요
주연인 송새벽 이시영 보다
조연인 박철민 김수미 씨가 대박이네요
특히 김수미씨 막판 반전 대박 ㅋㅋㅋ 일용엄니가 어디 가겠습니까 ^^
주말에 여자친구랑 가서 보면 기분 나쁘지 않게 2시간 보낼 수 있는 영화네요
강추는 아니라도 그럭저럭 욕은 안나오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