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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갓 파더 미국흥행참패
kee120 | 추천 (4) | 조회 (872)

2011-04-21 16:40

이런기사가 4월18일자로 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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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심형래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 코미디작 ‘라스트 갓파더’가 현지에서 사실상 간판을 내렸다.
18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지에서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2주간 16만2307달러(한화 약 1억7702만8244원)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전체 수입에서 따져보면 미국에서 번 것은 1%에 불과하다. 나머지 99%는 국내에서 벌어들인 것.
심형래 감독이 자신의 대표 코미디 캐릭터인 영구를 할리우드에 소개하는 야심찬 계획 하에 진행된 작품이라 심 감독으로서는 뼈아프다.
당초 이 영화뉴욕, LA, 시카고,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 주요 12개 도시 58개 관에서 개봉했고 흥행 결과에 따라 스크린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었다.
어쨌든 심형래 감독은 앞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더욱 매진해서 재기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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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몇일전에 IPTV로 봤는데요 . 정말 웬만하면 한국영화 살리는 차원에서 비난을 하고싶지 않았는데, 보고나니
참~ 나 이걸 영화@@ 만@었@  냐는 무식한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심형래와 영구(내일은 챔피언을 제일 좋아했습니다)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제 기대가 너무 컸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숨만 나오더군요 
시대를 못읽는 건지 이시대에 이런 영화라니? 
영구라는 캐랙터의 실종(영구가 너무 똑똑합니다)
영구가 영화를 끌고가는게아니고 주변배우들이 만든 환경에 영구가 살고있습니다. 중반이후는 완전히 평범한 이야기가 되어 버립니다.
애초 기획단계부터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 디워 개봉후 논쟁이 한창일때 홍보차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해서 다음작품 생각하는게 있느냐는 물음에 생각중인 아이디어 중에 하나라고 이 라스트 갓파더 이야기를 하더군요. 시노십스를 듣고 다들 웃었는데(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어이가 없어서) TV를 보는 저도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설마 위대한(?) 디워 감독씩이나 되어 저딴기획으로 영화를 만들까? 정말그렇다면 예전 공룡쭈쭈 시대로 돌아가는건데 몇백억을 주무르는 사람이 ...라고 생각했습니다. )
 
더이해가 할수 없는건 이영화로 미국에도 성공할수 있을거라 생각한 사람이나 기획자 배급자가 있었다니
다 눈뜬 장님인가? 아님 다른이유로 서로 모르척하는건가?
 
그리고 아니 뭐시라  "심형래 감독은 앞으로 할리우드 진출에 더욱 매진해서 재기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이건 영화이외의 비지니스가 심각한 상황이라 빼고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는 기사네요
 
재미있게 보신분도 계시고 단순한 저의 주관적인인 생각을 피력한것에 불과합니다만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