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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마블원작의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가 썩 재미없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제 기대보다는 못하다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면서 기대를 하던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했고,
저는 자동차영화 5탄과 이 영화 중에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영화의 초반은 괜찮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나름 돈자랑을 하는 헐리우드 답게요.
그런데 중반을 넘어가면선 이렇다할 큰 액션이나 감동도 없고 마지막을 기대하지만 심심하게 끝나더군요.
그 느낌은 흡사 아이언맨 2탄에서 최종보스가 어이없이 넘어가는 그런 기분이랄까?
혹시 제작사가 돈이 없는게 아닐까라는 기분이랄까?
하여튼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영화에 대해 말해보자면, 초반의 액션이 더 눈에 띕니다.
애초에 마블 원작이라면 액션을 기대하실텐데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늘어지고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랄까?
CG와 물량도 아스갈드 장면에 치중한 듯 보이고 지구에서의 장면은 별거 없습니다.
특히 중간보스랑 최종보스와의 대결이 생각만큼 처절하거나 장대하지 못하다는게...
그렇다고 뭔가 색다른 거나 영웅의 다크함이 묻어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캐릭터 자체가 단순하고 전체내용도 식상한 편이라 줄거리랄게 별로 없달까?
나름 마블에 대해서 알아가는 중인데 원작이 이런건가 좀 궁금해지더군요.
미국에서의 평은 좋은 편이고 우리나라 관객의 평도 반반으로 아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나쁘진 않아도 수작이란 평은 별로 없는거 같더군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으시면 그런대로 볼만할지 모르겠는데 기대가 많으신 분들은 조금 기대를 꺽고 들어가시면 합니다.
PS : 3D가 별로라는 말이 많습니다.
돈 조금 아끼시려면 그냥 디지털 감상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