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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6. 토르.
genial | 추천 (0) | 조회 (496)

2011-05-02 20:42

우연히 시사회에 당첨되서 보게 되었습니다. 마블 원작의 히어로 물이니 당연히 그걸 기대하고 들어갔죠.
개인적으로는 <트랜스 포머> 정도의 재미와 화려함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엉성하더군요.
스토리가 원래 없는 장르이니 그건 이해한다고 해도, 절정이나 위기가 없는 것은 좀 납득하기 힘들더군요.
그런게 없다면 어떤 장면에서 "우와!"하고 죽이는 CG나 장면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극장에서 보았다는게 좀 더 효과를 높여준 정도?
 
재미있던 건 "말을 주시오!"(영화를 본 분들은 이 대사의 의미를 아실 겁니다 ㅎㅎ) 이 한 장면 밖에 없던 것 같습니다.
아랫 분이 적어주신대로 악의 세력과 좀 더 전면적인 전쟁을 했다던지 하면 멋있었을텐데..
하다못해 동생이 갖고 있는 음모론을 조금 더 살렸더라도 영화가 볼만했을텐데, 너무 평이하게 흘러간 것은 아닌지..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리고 궁금증..
 
1. <블랙스완>으로 정상급 연기자에 오른 나탈리 포트먼은 이 영화에 왜 나왔을까요? -_-a
 
2. 저는 영화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에 그냥 나와버렸는데,
숨겨져 있는 30초 영상의 비밀은 뭔가요?
 
개인적 평점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