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 약간 정보를 들었을때는 니키타의 새로운 버전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시작 20여분만에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사실 이 영화 액션 영화로 보기에는 상당히 액션성을 떨어진다고 볼 수바께 없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도 그리 없고, 제이슨 본처럼 화려한 격투신도 없습니다. 물론 격투신이 있기는 하지만
제이슨본을 보고 난 후에 눈이 높아진 관객들에게 그정도의 액션이라는 것은 그리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지요
제이슨 본 이후 워낙 수 많은 아류작들의 등장으로 차라리 지겹다는 느낌 밖에 안느껴집니다.
하지만 이 영화 다른 제이슨 본의 아류작들과 다른 점은 음악입니다. 이 영화 초반에서 나오는 음악의 정의 만큼
이 보기에도 신비로운 소녀에 감성을 처음 부터 움직이는 것은 바로 음악입니다.
현대 문물과 담을 쌓고 지내던 소녀에게 사회로 들어오면서 느껴진 음악은 이 소녀에게 경의 로운 존재이죠.
이 영화를 액션 영화로 보기보다는 음악영화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에선 만든 첩보 영화가 아닌 유럽에서 만든 액션 영화여서 이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