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 포가 무척 귀여웠습니다.
2. 쉔도 무척 귀여웠습니다.
3. 염소 할매도 귀여웠습니다.
4. 시푸 사범도 귀여웠습니다.
대체적으로 우왕~ 싶을 정도로 인물들이 귀여워졌습니다.
1편에 비해서 압도적인 대전 장면이랄 만한 장면은 좀 줄어들었습니다만,
그 내용을 귀염귀염열매를 먹은 캐릭터들이 잔뜩 메워주더군요.
포와 타이그리스의 미묘한 관계변화도 상당히 흥미진진했구요.
마지막 장면을 보아하니 3편도 나올 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위키에서 보니 1편(현재) 2편(과거)였으니 3편은 (미래)를 테마로 다루지 않겠는가라는 말이 있던데,
포의 친부관계라던가 하는 부분을 감안하면 확실히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에 서서 미래로 나아간다는 내용으로
갈 것 같습니다.
나중에 DVD판이 나오면 꼭 다시봐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추수감사절 판에 나왔던 그 코뿔소 영감이 그렇게 갈 줄이야...--;
얘네들도 캐릭터 막 굴리는 감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