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새롭게 시작한 엑스멘 퍼스트 클래스..
훌륭했습니다. 사실 1편과 2편은 상당시 괜찮게 만든 영화였지만 3편과 울버린은 정말.. 히어로물 팬들에겐 거의
재앙과도 같은 작품이었지요. (사실 3편은 재미는 있었지만 엑스멘 펜들에게는 너무 쉽게 캐릭터들을 죽여버린 느낌이..)
피닉스와 사이클롭스가 그렇게 쉽게 죽어버리면 안되는 일이죠.. 거기다 미스틱까지..
1편과 2편은 역시 자신도 소수자인 브라이언 싱어(동성연애자 입니다..)의 손에서 액션 영화라긴 보다는 다수대 소수의 만
남과 다툼으로 그려졌지만 3편과 울버린은 단순한 액션 오락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뭐 어떤 분들에게는 단순한 SF 영화겠지만... 팬으로썬..
그러게 망가졌던 시리즈를 다시 재건 시킨 퍼스트 클래스 볼만합니다.
아직 까지 자신만만했던 자비에와 어떻게 그러한 한을 갖게된건지 좀더 상세히 그려진 매그니토. 거기에다가 미스틱의 관
계까지.. 거기다간 오랜만에 등장한 케빈 베이컨의 연기는 정말 제대로된 악당을 그려주었습니다..
p.s 까메오로 오리진 엑스멘 두 명이 나오네요.. 울버린은 다들 아실테고.. 다른 한면은 누구신지 찾아보세요...(위에 적여있는 캐릭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