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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꽤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일본인 감독 다께 마사하루의 작품이라는 영화
그런데 그게 뭐?
솔직히 이제 갓 영상학교 등에서 졸업작품으로 만드는 것보다 나은 것을 찾을 수 없는 졸작
주인공들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하며, 특히 김정훈은 어쩌면 좋을지... 그냥 학교나 잘 다녀서 개업했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괜한 걱정.
이젠 어디 내놓아도 전혀 관심을 받을 수 없는 갈등 구조
갈등이 있는지도 모르겠구, 그것이 갈등이라면 애시당초 그 형제들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밖에 볼 수 없다.
형제들에게 있어 조금씩의 편애에 대한 그리고 열등감은 있기 마련이며
그것이 피를 나눈 가족이기에 그냥 그렇게 하나가 돼 희석되는 것이 보편적이지 않는가 말이다
물론 등지고 서로 안 보고 사는 형제,
명절이면 싸운다는 형제들도 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삶의 일부일 뿐이며 그냥 평범할 뿐이어서
그것을 크게 문제삼고 심각한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있는가 말이다
인사동에 있다는 작은 찻집 "뜰안"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볼 것은
그저 소박하게 담긴 떡이지 않을까
참, 누룽지...
근데 왜 신랑 따라 가서 먹은 중국식 누룽지 탕에 공부가주 한 잔이 생각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