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지루하다로 말도 많고 평점도 뒤죽박죽인 트랜스포머를 드디어 보고 왔네요.
친구하고 보러 갔는데 시간상 3D밖에 없어서 거금 18000원이나 주고 봤답니다.

일단 감상평은 지루하다였습니다.
1편의 충격적인 그래픽과 변신모습에 길들여서 였을까요? 거의 2시간 반이나 되는 상영시간이 좀 길게 느껴지더군요.

액션이야 도심에서 치고 박고 싸우면서 스케일도 좀 커지긴 했지만 역시 1편의 참신함이나 흥미유발은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18000원주고 영화본게 처음인데 솔직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8000원주고 볼걸......

암튼 그냥 생각없이 액션만 보시겠다는 분께는 추천해도 되겠지만 액션빼고는 좀 그저그랬다는.....

아....내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