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광식이 동생 광태
w3plus | 추천 (0) | 조회 (460)

2011-08-09 11:06

그냥 남의 연애 얘기를 잠깐 엿본것 같은 기분..
 
광식과 윤경은 결국 안 맺어진 채로 끝나버려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자입장에서는 광식이 말을 안하는게 무지 답답하게 느껴졌다는 분도 있던데..
특히, 영화에서 윤경(이요원)이 하던 말..
 
"여자는 짐작만 갖고 움직이진 않아요."
 
이 대사가 이 영화의 주 메시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광태보다는 광식에 가까운 저같은 사람에게는.. ㅋ..
 
김아중의 대사도 기억납니다.
"넌 고칠때가 많아서 좋았는데, 이젠 더이상 고치기 싫어졌어."
 
"새우와 볶음밥은 그 자체일 때가 가장 좋아. 새우볶음밥이 합쳐진 조합은
어울리지 않아."  쩝.. 이 말도 여운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