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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스포일러 포함]
알파치노 | 추천 (4) | 조회 (710)

2011-08-16 02:54

                                                                          
[시놉시스]
무인 출신의 아빠가 활을 잘 쏜다. 그런데 역적이라면서 등장과 동시에 척살...
척살당하기 전 아들에게 활을 쥐어줌... 그래서 아들도 활을 연습해서 존나 잘 쏜다.
그리고 10여년이 흐른 뒤 전쟁이 나서 활 한자루 매고 게릴라전 시작... 람보 따윈 우습단...
몽골 기마병과 활 쏘는 오우거 같은 괴물들을 모두 괴멸시킴...
영화의 긴장감 유지를 위해서 람보같은 주인공에게는 지켜야하는 여동생이 있음... 끄읏...
 
 
 
 
 
이 영화가 말하는 바는 무엇일까?.....
01. 전쟁나면 민초들은 그냥 다 좆됨. 왕은 좆밥임. 그니깐 알아서 살아남아라?
02. 평소에 무예를 갈고 닦으면 전쟁나면 히어로가 될 수도 있음. (무예를 연마하라?)
03. 호랑이는 냄새만 맡아도 자국민을 구별해서 도움을 주는 수호신임?.. (근데 지금은 멸종)
04. 인생에 있어서 도움을 줄 친구는 꼭 한명쯤 사귀어 두어라...??
05. 조기유학을 통해 어학연수를 해 두면 위급할 때 의사소통이 절로 된다.(꼬꼬마들 5살 10살때 잠깐 배운 몽골어가 나이가 드니 저절로 원어민급)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당췌 잘 모르겠음..
 
 
 
 
그리고
이 영화 보는 내내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그거슨 바로....
반지원정대에서 쉬지 않고 산을 뛰어 다니던 얘네들...
 
 
아.................................
 
영화 보는 내내 반지원정대의 저 녀석들이 머리 속에서 계속 떠나지를 않더군요...
심지어 짐승같은 액션 씬조차도 똑같은 냄새가 물씬.......
 
 
감독 횽.......
근데 이 영화.... 뭔 얘기하는거야?....-_-??
 
그냥 활 쏘는 액션이 짱임?... 이거임??
근데... 그 수준이 예전에 총잡이 "장고"... 수준이던데....
라스트 씬은 딱 사막 모래 날리며... 먼저 뽑아라... 그래도 내가 먼저 쏜다... 라면서 담배 피던 총잡이의 그 촌빨 날리던 대치 장면...
 
 
 
 
이 영화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술에 잔뜩 취한 동네 노는 형들이 모여서 중구난방으로 자기가 잘나가던 시절 얘기하는 영화되겠습니다.
두서도 없고... 좌우도 없고... 앞뒤도 없을 뿐더러.... 오락영화인지 정치영화인지 계몽영화인지... 뜨뜨미지근한 것이....
술 취해서 바지에 오줌 싼 것 같은 느낌...
 
난, 이 영화 반댈세........
 
 
 
 
 
그리고 활은....
얘가 훨씬 잘 쐈음....
 
 
 
 
 
산에서 쫓아다니면서 짐승같은 액션을 보이던 애들 역시....
 
 
 
얘네가 한 수 위임............
 
 
 
 
 
 
결론 : 같은 액션인데 반지원정대가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