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 연속으로 영화를 보려니 체력이 안되네요 ㅎㅎㅎ......ㅇㅅㅇ
일단 금요일 저녁에 최종병기 활을 보고 토요일 저녁에 혹성탈출을 보았습니다.
최종병기 활에서는 액션과 스토리가 괜찮더군요. 일단은 cg도 상당히 볼 만 했구요.
일단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과 활로 그 정도의 액션이 나왔다는 점에서 한 표 주고 싶고
개인적으로 청나라 황자로 나왔던 애가 뻘짓하다가 죽은게 제일 재미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혹성탈출은 제가 혹성탈출이란 전 시리즈 영화를 보지는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유인원들이 치매 치료제를 통하여 지능이 발달하고 인간들이 자신들을 학대하는 것에 반대하여
자신들의 낙원을 찾아 떠나고 싸우고 결국에는 도착하는 부분에서 인상 깊었습니다.
나중에 치료제가 유인원에게만 듣고 사람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전 세계로 퍼진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영화 끝부분에 나와서 전율이 일더군요.
아무리 비슷해도 사람하고 유인원하고는 다른 존재인데...이것을 망각하고 그냥 신약을 투여한 결과가 이거라니
왠지 모르게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섬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