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나온 광고보고 제법 볼만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개봉관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씨너스 센트럴에 예매하고 보러갔습니다.
포스터 그림은 지브리 스타일 그것도 나우시카랑 상당히 비슷해서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인터넷 평도 나쁘지는 않았고
극장에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이 있더군요
그런데 내용은 전혀 아이들이 와닿을 내용이 아닙니다...
일본 설화에 죽은 아내를 되살리려고 명계로 내려간 사람이 되살아난 아내의 끔찍한 모습을 보고 도망쳤다는 얘기가 있죠..
영화는 이 지하세계에 아내를 찾으러 간 용병출신 남자와 아직도 왜 갔는지 이해가 안되는 여주인공이 스토리를 풀어갑니
다. 개인적으로 지브리의 예쁜 색감과 분위기를 기대를 했는데 글쎄요 초속 5cm보다 색감과 그림 퀄러티가 떨어지는 느낌
들더군요..영화 초반에 각종 비밀이 가득할 거 같은 내용이 갈수록 따분해지면서 내용이 공감이 안되더군요..
영화평이라고 하기도 참 뭐한 글이 되버렸네요 ^ ^ ;;
하여튼 올여름 지브리 스타일 만화 기대하고 이 만화 보시려는 분은 안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10 정도 점수면 괜찮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