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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
perions | 추천 (0) | 조회 (601)

2011-09-07 10:16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대세인 신세경의 만남!!!

 
....인데, 이 영화의 특징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세인 신세경을 더 띄우기 위해서 바쁜 아저씨,오빠들이 모여준 영화인건지?

 
송강호,신세경 뿐만 아니라, 여러명의 주연급들과 명품 조연들을 한 영화에서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 아깝게 소비되다니요..
 
연기-송강호의 연기는 전작들 캐릭터에서 그닥 벗어나지 않고, 문안합니다.

송강호 특유의 애드립, 액션씬들은 송강호 팬들에겐 충분히 만족하게 해줍니다.

다만, 신세경은 이 영화속에서 혼자 따로 노는 느낌이네요...

연기가 나쁘다기보다 영화 분위기가 신세경과는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
 
영상미- 시월애를 찍은 이현승 감독이라 영상미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영화 장르와 너무 안어울립니다. 오히려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되는...

늑대의 유혹과 같은 청춘 영화에서도 오글거리는 영상미가 과연

이 영화에 적합한 것인가..
 
장르?? 스릴러인지, 코미디인지, 멜로인지..영화의 중심이 계속 왔다갔다해서

흐름이 자꾸 깨져버립니다.
 
인물관계??송강호와 신세경의 관계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킬러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물로 확실히 장르가 정해놓고 이야기를 풀어갔다면,

 
인물 관계는 확실했을텐데..
 
마지막 엔딩을 보면서 떠오르는 건  의형제란 영화??? 결국 이 영화는 의남매??
 
결론적으로 뮤직비디오 5분짜리로도 송강호와 신세경의 만남이 큰 이슈가 될뻔한 것을

 

너무 욕심을 부려 2시간짜리 감독판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