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ons
| 추천 (0) | 조회 (446)
2011-09-08 15:42
예전에 봤던건데 영화가 뭐
그냥 그랫습니다.
한국 배우가 외국 영화에 출연한다는거는
일단은 영어가 원어민 수준 정도는 돼야
영어 대사 발음에
이질감이 덜 들텐데
예전의 조나단 드미 감독의 아메리칸 드래곤의 박중훈보다는
훨 낫지만 그래도 장동건의 대사는 긴 대사가 없더군요
(배역 자체를 그렇게 설정해서인지 아님 배려인지)
현실감 없는 액션은
일종에 이 영화를
환타지 액션 영화로 만들었다고 느낍니다
슬로모션의 남발
1~2초만에 끝나는 액션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 제작자가 반지의 제왕의 그 제작자이더군요
특이한 점은
마을 무대 배경에 서커스단이 머물고 있더군요
페데리코 펠리니 영화들 보면
서커스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건 그 시대의 억압의 해방구가
서커스장입니다 (자유와 유희의 공간)
그래서인지 장동건은 그런 장소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마을 사람과 동화되면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모습(그래서 검은 봉인돼어 있고)
이나 그 의미 심장한 장소적 비유가 다 입니다
장동건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고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유부남 포스를 느끼더군요
이 영화 보고 제일 흡족하고 만족할 1인이 있다면
이분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