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애인과 함께 극장에서 의뢰인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같은 시기에 개봉한 영화 카운트다운이랑 어떤 영화가 낫냐는 갑론을박이 하도 많은거 같아서 같은날 애인과 의뢰인을 보고 그 다음 혼자서 카운트다운을 봤습니다
내 멋대로 평점 : 80점
우리나라 영화로썬 좀 생소한(처음인가요?) 법정스릴러물 영화였는데
변호사로 나오는 하정우 검사로 나오는 박희순 피의자로 나오는 장혁 셋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데다가 스토리도 괜찮았고 진행도 지루하지 않아서 꽤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진범이 밝혀지는건 좋은데...왠지 느낌이 권선징악? 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진범은 그대로 가더라도 결론을 내리는 내용이나 방법이 달랐으면 좀 더 드라마틱하지 않을까? 아님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