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극장에 가서 돼지의 왕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완득이를 보러 갔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보게된 영화였습니다.
저예산 애니메이션이라는 점, 사회현실을 담은 어두운 영화라는 점 딱 두개만 알고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미나더군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비슷한 느낌이 있구요, 사회 시스템의 근본적인 어두운 부분을 비꼰 묘사가 괜찮았습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스토리는 말씀안드릴게요 다만 끝부분에 반전 비스므리한 것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번 주 시사인에도 기사가 실렸네요. 한번쯤은 꼭 봐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