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닙니다.
주인공 변호사는,
별 황당한 짓으로 의뢰인에게서 돈을 뜯어내는,
그야말로 돈에 미친 변호사처럼 초반에 보이지만,
가면 갈수록 그게 아니라는걸 볼수 있죠..
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최소한의 정의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갠적으로 주인공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이중적인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해냇죠.
소위 말하는 미중년이랄까..
진중하면서도 비겁하기도 하고,
돈을 밝히지만 악한 자를 용납하지 않는 모습이
상당히 두터운 연기를 통해 잘 보여졌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