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보고,
그후에 아만다 몸매 보려고 봤던 영화인데
(...)
몸매는 별로 안나오더군요 아쉽;;;;
영화는 뻔한 로맨틱 영화로,
할머니의 사랑 애기와,
아만다의 사랑 얘기가 두 중심 축을 이룹니다.
할머니의 사랑 얘기는 아름답게 끝이 나고,
마지막 아만다의 선택이 남아있는데...
열정적이지만 여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남자 사이에,
갈등하다가,
뭐 로맨틱 영화답게 후자로 끝나더군요.
사실 좀 유치하게 흘러갔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와 노래가 잘 맞아떨어진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영화의 진짜 백미는
할머니가 로렌조를 찾아다니면서 만나는 이탈리아 할배들이 아닌가 싶은데 ㅋ
이탈리아 남자의 선입견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할아버지들만 나오는데,
얼마나 재밌던지... 진짜 이탈리아 남자들이 저렇게 행동한다면,
여자들이 안넘어갈 도리가 없다고 생각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