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의 매기 큐는 시라누이 마이, 오른편의 월 윤 리는 야가미 이오리, 왼편의 숀 패리스는 쿠사나기 쿄이다.
격투 게임의 바이블 이랄수 있는 킹오브파이터즈의 실사판 영화인데 한마디로 망한 졸작이다.
어차피 전개나 연출에서 할 말이 필요없는 오락영화지만 오락마저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나 와이어 달고 날아다닌다" 고 티를 내는 액션 연출에 질리고, 월 윤 리나 메기 큐 그리고 레이 파크같이 유명배우가 한껏 폼을 잡으면서 연기하는데 상황과 연출이 끔찍한 수준이라 웃기는 수준을 넘어 안타까운 수준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쿄가 검을 왜 들고 걸치면서 포스터를 찍었는지 이해 할 수가 없고, 그나마 매기 큐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단순히 킹오브파이터즈를 좋아하는 팬으로 실사로 나오면 어떨지 봤지만 역시 예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아무내용이 없는
스토리와 게임이면 액션이라도 좋아야 할건데 뭐 영 아니었다.
하지만 이 게임의 팬이라면 그저 킬링타임용으로만 보면 아무 생각없이 볼만한 영화다. 그것도 다 매기 큐가 나와서지만..